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10주년

LG유플러스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31일까지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LG유플러스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31일까지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장애가정 청소년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두드림 U+요술통장'이 10주년을 맞았다.

2010년 시작된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년 150여명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지원한다.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대 1로 이어져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가 6만원을 적립해 총 10만원을 모은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적립한 600만원 이상의 매칭 기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 혹은 취업 준비자금으로 사용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10년간 총 368명 장애가정 청소년을 지원, 장학금 약 16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현재 150명 장애가정 청소년이 LG유플러스 임직원과 두드림 U+요술통장에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10주년을 맞아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자산형성을 통한 사회 진출 발판 마련, 맞춤형 컨설팅으로 꿈을 달성한 사례 등 성과공유회를 이르면 내달 중 개최할 계획이다.

박형일 LG유플러스 대외협력총괄(CRO) 전무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게 아니라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10년간 협력하며 실질적 성과와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는 등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가정 청소년 가정 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 30명을 모집한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