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 네트워크 버전 오픈베타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탈블리츠는 2017년 첫 공개 이후 북미, 유럽, 일본, 아시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VR 마켓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는 가상세계 전투 로봇으로 경기장에 입장해 상대와 건슈팅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유리한 위치를 찾아가며 빠르게 이동해 상대를 저격하고, 방어막이 쳐진 가운데 은폐, 엄폐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SVR기기를 가진 유저라면 누구나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PSVR 부분유료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신작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로 컨슈머 VR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전작 모탈블리츠로 국내 VR기술이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신작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와 일본은 8월 23일 오후 9시까지, 북미와 유럽은 8월 20일 오전 11시부터 8월 23일 오후 9시까지 테스트를 진행한다. PSVR기기와 PSN 계정을 가진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