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으로 인공지능사업 본격 진출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오른쪽)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오른쪽)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견 IT서비스기업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최현택)은 인공지능(AI) 기술 중심도시인 광주광역시와 AI연구소 설립 등 AI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광주광역시와 △AI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AI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AI 분야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AI 연구소·합작사 설립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는 “33년간 축적한 공공정보화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AI 사업에 진출한다”면서 “AI연구소 설립을 시발점으로 삼아 광주광역시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고급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대 AI 교수 및 박사 등 우수한 인력과 AI 빅데이터 분야 지적재산을 보유한 AI 전문기업인 스누아이랩과 산〃학〃관 협력 형태로 AI 합작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7년 설립된 대신정보통신은 공공정보화 부문에서 단일기업 기준 SW사업 수행 실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스템통합, ITO, 금융·IoT 솔루션, 산업용 PDA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AI 연구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