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온라인, 비대면 미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스스로넷)는 서울시로부터 푸른나무재단이 위탁운영하는 국내 최초 청소년미디어특화시설이다.
스스로넷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영화계 직업탐구 프로그램 '스텝 바이 스태프'을 6월부터 매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총 300여명 청소년이 이상근 감독과 배세영 시나리오 작가와 대화를 가졌다. 실시간 질문을 통해 현직 영화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달 22일에는 '인간수업'의 엄혜정 촬영감독과 만난다. 유튜브 공식 채널 '스스로넷TV'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와 함께 진행하는 문화예술 진로프로젝트 '아트미래야'는 올해로 6번째를 맞이했다. 아크릴화·유화·한국화 3개 분야 중 참여자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진행한다. 완성된 작품은 내달 5일 유튜브를 통해 결과 공유회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연 스스로넷 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휴관을 이어 왔지만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