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킹, 쉐어하우스 우주에 'AI 스마트 주차장' 공급 추진

아이파킹, 쉐어하우스 우주에 'AI 스마트 주차장' 공급 추진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을 운영하는 파킹클라우드가 19일 우주와 '스마트 주차 솔루션 제공 및 주차관리 운영' 협약을 맺었다. 우주는 쉐어하우스 운영기업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주가 서울에서 운영하는 쉐어하우스 150여곳은 주거 편의와 보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 쉐어하우스 입주자는 아이파킹 스마트 주차솔루션 적용 시 모바일로 방문객 등 외부 차량의 입출차를 관리할 수 있다.

파킹클라우드의 아이파킹 통합관제센터는 정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진행해 인식률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슈도 원격으로 실시간 해결한다.

양사는 여유 시간대 빈 주차면을 활용하는 공유 주차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족한 지역 주차장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킹클라우드는 올해 매달 100곳 이상 아이파킹존을 늘리고 있다. 이마트, KT, 교보타워, 여의도 IFC, 해운대 엘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전국 3000여곳에 AI 무인주차장을 구축했다. 잠실야구장 470배에 달하는 주차면 51만개도 확보했다. 하루 이용 차량은 85만대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쉐어하우스를 처음 도입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든 우주와 AI 무인주차장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입주민과 운전자, 주차 사업자 모두 만족하는 아이파킹만의 주차관제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