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공략 시작

NHN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5개 분야별 클라우드 기업을 선정해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와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NHN은 디지털 의료지원과 생활 속 건강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토스트' 인프라를 제공한다.

디지털 의료지원은 예약, 진료, 수납 등 의료 기관 내 운영 서비스 디지털화를 통해 대면 최소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개인 질병 예방과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관리도 포함한다.

의료 부문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의료 헬스케어 부문에 함께 선정된 중소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기업이 대상이다. 사업 제휴를 통한 기술 교육, 홍보·프로모션,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SaaS 보안 인증 등이 해당된다.

NHN은 2017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시행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해 공공 부문에 진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사업자격을 얻었다. 이후 오픈스택 기반의 공공기관 전용 '토스트 G'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정수 NHN 클라우드사업 이사는 “NHN은 질병관리본부에 이어 정부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도 TOAST G를 공급하게 됐다”면서 “공공 의료 분야의 성공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022년 완공 예정인 김해 데이터센터에 의료 전용 클라우드 존을 구축하는 등 의료 시장 클라우드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공략 시작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