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신분증 없이도 패스(PASS) 앱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로 KT 유무선 통신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통신사 본인인증 앱 패스에 본인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한 뒤 신분증명·운전자격 확인에 이용하는 서비스다.
KT 가입자는 휴대폰 기기변경과 유무선 서비스 가입·변경·해지 업무 시 실물 신분증 없이 KT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만 제시하면 된다. 신분증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적용할 수 있다. IPTV 업무 처리에는 추후 적용된다.
KT는 20일부터 KT 대리점에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로 통신 서비스 업무처리를 체험한 고객 대상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다음달까지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신분증 없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만 있으면 통신서비스를 가입하고 해지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 중심 유연한 사고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