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영상처리 성능을 강화한 보안 카메라 '와이즈넷7'을 미주,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반도체(와이즈넷7)를 내장, 영상보정 기능을 통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영상처리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보안 업체는 세계적으로 한화테크윈과 스웨덴 엑시스 2곳뿐이다.
한화테크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별도의 온라인 제품 소개 페이지를 운영한다. 전용 페이지에서는 제품에 대한 세부 사양 및 기능에 대한 설명은 물론 '와이즈넷7'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과 기존 카메라의 영상을 비교해 고객들이 향상된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또 협력 업체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