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가 강남 논현동에 지어지는 고급 주상복합인 펜트힐 캐스캐이드에 스마트홈 해킹방지 솔루션, '아라드홈(ARAD HOME)'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지난해 말 인근에서 성공적으로 분양한 럭셔리 펜트하우스 펜트힐 논현의 후속사업으로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된다. 단지 내에는 국내 최초 프라이빗 스파를 비롯, 골프 라운지, 피트니스 등 운동시설과 커뮤니티 라운지를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고급 주거시설에 걸맞게 입주민의 물리적 보안 강화를 위해 스마트 보안 및 사생활 보호 특화 설계를 반영하고,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아라드네트웍스의 '아라드 홈'을 도입한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홈 아파트는 전체 세대가 하나의 네트워크를 공유해 사용하는 구조로 한 세대가 해킹될 경우 전체 세대가 해킹위험에 노출되는 근본적인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아라드네트웍스의 스마트홈 해킹방지 솔루션 '세대 간 사이버 경계벽'은 세대별로 독립된 전용네트워크를 제공해 해킹도 어렵고 해킹을 당해도 전체 세대로 해킹이 확산되지 않는다.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는 “SH공사가 항동 하버라인 4단지에 아라드네트웍스 '세대 간 사이버경계벽' 기술을 최초 도입한 이래 최고급 주거에도 도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는 스마트홈 보안사고가 증가하면서 입주자들이 개인정보 보호를 비롯한 사이버 공간에 대한 안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