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홍익대학교의 '드라이브 인(Drive-In) 졸업식'을 생중계했다.
홍익대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안전하고 이색적인 방식의 드라이브 인 졸업식을 했다. 학사모를 쓴 학생과 학부모는 각자 차량에 탑승한 채 졸업식에 참석했다. 양우석 총장의 축사, 뮤지컬 배우 남경주 공연예술학부 교수와 재학생의 졸업 축하 무대,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졸업장 수여식, 졸업생들의 학사모 세레머니가 진행됐다.
행사는 홍익대학교와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졸업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과 학부모, 지인, 친구 모두가 온라인으로 졸업식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KT가 4월부터 진행한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비대면 소통 시리즈 '마음:TACT(마음택)'의 일환이다.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만남과 소통을 이어가며 결혼식이 연기된 예비 신혼부부, 오리엔테이션이 취소된 대학 신입생, 손님을 기다리는 시장 상인,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캠퍼스 축제를 즐기고 싶은 대학생 등의 마음을 담아왔다.
박현진 KT Customer 전략본부장 상무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대학 졸업식을 안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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