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오션스타 도라도 V6'는 데이터 인프라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에 최고 성능을 제공할 올플래시 스토리지입니다”
박재환 한국화웨이 클라우드&AI사업부 부장은 24일 올쇼티비 웨비나에서 “화웨이는 기업의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라도 V6은 올 플래쉬, 클라우드 융합, 자동화라는 3가지 특징을 갖추고 있다. 5개지능형 칩을 탑재해 속도를 높이고,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 올플래시 스토리지 기술을 적용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2000만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와 0.1ms의 대기시간을 제공한다.
스마트매트릭스(SmartMatrix) 아키텍처를 통해 8개 컨트롤러 중 7개 컨트롤러 장애를 견딘다.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대칭형 액티브-액티브구조를 통해 사용자가 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원활한 운영을 이어간다.
인공지능(AI) 모듈과 알고리즘을 사용해 총 사용 주기 지능형 운영, 유지보수가 가능해 많은 인력을 동원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곧 관리 비용 절감을 의미한다.
무중단 업그레이드 정책을 통해 데이터 이전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을 방지할 수 있고 365일 용량 변화량을 분석·예측해 고객 투자계획을 돕는다. 스토리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 대해 14일 전 발견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박 부장은 “도라도 V6은 고성능 통신을 위한 '엔드투엔드 NVMe' 구조와 지능형 알고리즘을 갖춘 SSD컨트롤러를 탑재했다”면서 “SPC-1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업계 최고 성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웨이는 지난해 중국 내 올플래시 시장 점유율 1위(33.4%)를 차지했고 세계 시장에선 지난해와 올해 1분기를 비교해 매출이 가장 높게 신장했다”면서 “이 기간 화웨이의 매출은 17.7% 늘어났는데 이는 동종 업계 평균인 -8.6%를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박태민 한국화웨이 클라우드&AI사업부 부장은 화웨이의 지능형 컴퓨팅 전략을 공개했다.
박 부장은 “디지털 컴퓨팅에서 지능형 컴퓨팅으로 전환으로, 업계는 강력한 컴퓨팅 성능, 데이터 협업, 시나리오 배포 및 전문 인력 개발이라는 4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컴퓨팅 전원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맞지 않고 컴퓨팅 성능에 대한 요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연산 능력은 부족하고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면서 “클라우드-에지-장치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교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화웨이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화웨이 서버 제품 라인을 인텔리전트 컴퓨팅 비즈니스 부서로 확장했다”며 “연산, 관리, AI, 스토리지, 네트워크 코어 칩에 집중한 지능형 컴퓨팅 이니셔티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화웨이는 뛰어난 연산 능력 제공, 클라우드 에지 공동 작업 용이, 다양한 배포 지원, E2E 통합 솔루션 제공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엣지 디바이스를 포괄하는 전체 스택, 모든 시나리오의 지능형 솔루션을 구축한다”고 강조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