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접근·계정관리(IAM) 전문기업 넷앤드(대표 신호철)와 국산서버 제조기업 이트론(대표 김명종)이 통합 접근통제 솔루션 'HI-PSM(HIWARE Privileged Session Management)'에 대한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 공격적 영업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넷앤드의 접근통제 기술력과 이트론의 마케팅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통합 접근통제 솔루션 시장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트론이 총판을 담당할 HI-PSM는 6년 연속 조달 판매 1위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넷앤드 대표 제품 'HIWARE' 제품군 중 하나다. 시스템·DBMS와 같은 내부 IT 인프라 시스템으로의 모든 사용자 접속과 작업을 권한 별로 통제·관리한다. 정보 유출이나 시스템 장애 등 상당수 정보 보안 사고가 내부 인력에 의해 발생하는데, HI-PSM는 불필요한 접근이나 작업을 통제할 수 있어 내부인의 악의적 행위, 실수 등 각종 인적 보안위협을 차단한다. 모든 시스템 접근과 작업 내역은 로그 기록돼 불법 행위에 대해 즉각 대응을 할 수 있고,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등 정보보호 관련 법령을 준수한다.
특히 HIWARE 접근통제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기존 레거시 환경과 동일한 수준의 접근통제가 가능하다. 이로써 양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업의 재택근무, 클라우드 도입 등 업무환경 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사용자 권한관리, 클라우드 접근통제 솔루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넷앤드 관계자는 “접근통제 시장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확대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업무환경의 변화로 효율성·보안성 측면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요 시장”이라면서 “IT 솔루션 마케팅, 총판 노하우를 보유한 이트론과 손잡고 솔루션을 더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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