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가 UFO 플랫폼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에어뉴(대표 한정호)는 중국 하얼빈시에 생활밀착형 컨시어지 중개 플랫폼 정착을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동북3성, 유라시아 철도 등 유통물류 회사 HAO와 협력을 시작으로, 멤버십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기반 택배물류, 프리미엄 이사, 세탁 서비스, 금융 렌털상품, 중고플랫폼 등 중개서비스 모델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선진화된 한국 AI, 빅데이터, 중개플랫폼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현지화해 중소벤처기업 산업단지와 물류기지 구축, 현지 일자리 창출, 공동 기술 사업화, 프로젝트 투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중국우편과 원활한 한·중간 택배 서비스를 위해 국제특송, 하얼빈공항 물류기지 협력, 직거래 시장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에어뉴는 하얼빈시 과학기술국 한·중 기술 교류 플랫폼 국제창업지원센터의 동북아시아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독수리 프로젝트'에 선정돼 약 1억7000만원의 연구, 기술, 마케팅 비용을 지원 받는다.
한정호 에어뉴 대표는 “하얼빈시는 중국에서 8번째로 큰 도시로 2017년 기준 소비 시장 규모가 67조200억원을 넘어섰다”며 “물류 환경 개선,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으로 한·중간 기술, 물적, 투자 교류가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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