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혁신협의회 현장 간담회…국가균형발전 방안 논의

광주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26일 광주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9월 출범했으며, 광주시, 시의회, 각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일자리·경제 △문화·관광·체육 △복지·여성 △환경·교통·안전 △도시·재생 △균형위 △자치구 등 분야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 균형발전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심의, 국가혁신융복합단지·지역발전투자협약 심의, 규제자유특구지정 의견 제시 등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26일 광주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26일 광주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간담회는 지역혁신기관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혁신기관의 역할 등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리쇼어링 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와 제도 개선, 초광역권으로 다부처사업 혁신과제 개발,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체계 구축, 문화·예술·관광 등을 포괄하는 융복합사업 발굴, 지역혁신기관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석주 광주시 지역혁신협의회 회장은 “정부에서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에 투입될 160조원 가운데 114조원을 지역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할 계획이다”며 “이를 지역 주도로 추진해 국가균형발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