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신규 확진 323명…이틀째 3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는 27일 광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는 27일 광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전일 0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32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9400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21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2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308명이 지역발생 감염자다.

지역발생 환자의 경우 서울 124명, 경기 100명, 인천 20명 등 244명이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4명, 경남 12명, 전남 9명, 충남 8명, 충북 6명, 부산·대구 각 5명, 대전 4명, 제주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이 중 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환자의 국적은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8명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