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전일 0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32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9400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21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2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308명이 지역발생 감염자다.
지역발생 환자의 경우 서울 124명, 경기 100명, 인천 20명 등 244명이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4명, 경남 12명, 전남 9명, 충남 8명, 충북 6명, 부산·대구 각 5명, 대전 4명, 제주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이 중 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환자의 국적은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8명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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