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그룹은 제20기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을 유튜브를 통해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웰컴금융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은 '제20기 ON(溫, 온)택트 장학증서 수여식'이란 명칭으로 오효주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온(溫)택트는 코로나19 여파로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 만은 가까이서 따듯하게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종주 웰컴금융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매년 2차례에 걸쳐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 10년간 3000여명 장학생에게 44억원이 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웰컴금융의 매년 순이익 1% 이상과 임직원이 매월 기부하는 금액으로 조성돼 전달된다.
웰컴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더해 긴 장마로 인한 수해까지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웰컴금융 방정환 장학금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웰컴금융 방정환 장학재단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기 방정환 장학생에 선정된 학생에게 수여되는 장학증서 및 장학금은 지난 19기 때와 동일하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