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재규어랜드로버 전용 T맵 서비스'를 출시한다. 1일 출시하는 올 뉴 디펜더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재규어랜드로버 신차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서비스에는 T 맵 기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고정밀 지도와 재규어랜드로버 전기차 전용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T 맵 기반 ADAS 고정밀 지도는 운전자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전용 기능으로는 충전소 정보, 현재 배터리 상태로 주행 가능한 최적 경로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카 커넥티비티는 국내 최초로 텔레매틱스와 인포테인먼트의 회선을 분리 제공한다. 기존 통합회선 서비스 대비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 개인 서비스 이용 분석이 가능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가 적용된 차량 환경 내에서 초고화질의 대용량 미디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당사 서비스의 우수성과 앞선 모빌리티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초협력을 강화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