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대표 서태건)가 올해 WCG 2020 대회명을 'WCG 2020 CONNECTED (커넥티드)'로 선정했다.
WCG를 통해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을 하나로 '연결 시키겠다'는 의미로 대회 명칭을 'WCG 2020 커넥티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WCG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수와 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대부분 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종목은 '워크래프트3: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 온라인4' '왕자영요'다.
그랜드파이널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결승전 모든 경기는 한국과 중국 스튜디오 간 무관중 이원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WCG는 e스포츠 경기 외에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 및 방송사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등을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신(新) 디지털 놀이 문화로서 e스포츠 페스티벌' 역할을 다 할 방침이다.
서태건 WCG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e스포츠 팬들에게 안전하면서도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실시간 관전과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강화해 스포츠 대중화와 한차원 진화한 e스포츠 페스티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CG 2020 CONNECTED 는 유튜브, 트위치 등을 비롯해, 한국 아프리카TV, 중국 도유, 펭귄, 후야, 빌리빌리, 콰이쇼우, 동남아시아 ASTRO, 러시아 GG!! 등 총 10개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