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프리미엄 에어로 18단 에어컨으로 한국표준협회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프리미엄 에어로 18단 에어컨에 'AI 품질평가 모델'과 '국제 표준 기준'을 적용해 표준협회 현장 심사, 제품 및 소프트웨어 시험을 통과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캐리어에어컨의 'AI 소프트웨어' 품질을 인증받아 제품력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였다”면서 “더욱 고도화된 AI 시스템을 위한 기술 개발과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의 '프리미엄 AI 에어케어(PMV)' 시스템은 인간에게 최적화된 쾌적지표(PMV·열쾌적도)를 기반으로 실내 온도, 습도 등 실내 환경 통계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목표 온도나 바람세기를 설정하지 않아도 에어컨이 알아서 맞춤형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또 '스마트 공기청정' 기능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365일 최적의 공기 상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집안 공기 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고 파악해 공기 오염도에 따라 청정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오텍캐리어가 선포한 '디지털 경영'을 기준으로 기술 혁신, 제품 품질 향상을 통해 객관화된 'AI 시스템 적용'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결정했다”면서 “진화된 차세대 전문 가전 브랜드로서 업계 'AI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