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홈텍, CO(일산화탄소)경보기 3종 형식승인 완료

수산홈텍 CO경보기 `COB-380
수산홈텍 CO경보기 `COB-380

종합가스 안전기기 전문기업 수산홈텍(대표 이홍구)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배터리형(COB-380), AC형 220V(COB-370), DC형 12V(COB-365) 등 CO(일산화탄소)경보기 3모델에 대한 형식승인을 마치고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가 약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 성공해 형식승인을 통과한 CO경보기는 가정용 단독형으로 고성능 전기화학식 센서를 채택한 즉시 경보형이며 확산식이다.

이들 제품은 1차 경보 LED와 2차 경보 LED 등 2단계 경보 표시와 2중 알람, 음성 등 다양한 기능으로 집안에서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가스 누출 사고를 손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 시험 버튼을 이용해 자체 동작 시험이 가능하고 외부 접점과 신호 출력을 통해 가스보일러·자동식소화기 등 주변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배터리형(COB-380) 제품은 경보 시 접점 출력이 가능해 외부기기와 연동 가능하고, 저전력 설계로 배터리 수명이 최소 5년 이상이다. 초소형 설계로 크기는 90X90mm 무게는 배터리 포함해 145g이다. 또 배터리 교체시기·가스감지시 음성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수산홈텍은 추가로 CO경보기 지그비 통신 무선 제품(COB-380Z)도 10월 말 출시 목표로 현재 형식승인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다원디엔에스 스마트플러그와 무선(2.4㎓)으로 연동돼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경우 감지 신호를 무선으로 스마트플러그에 전달해 스마트플러그에 연결된 보일러 전원을 차단한다.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경우 경보알람 보다 중요한 것은 보일러 연소를 차단하는 것이다.

수산홈텍은 가스센서에서부터 LNG·LPG 가스경보기와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IoT 가스차단기, 가스 타이머콕, CO경보기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