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K 올레드 TV가 엔비디아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GPU '지포스 RTX 30(GeForce RTXTM 30) 시리즈'의 성능을 가장 잘 구현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엔비디아는 온라인 론칭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OLED88ZX)'를 활용해 지포스 RTX 30 시리즈 성능을 시연했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엔비디아가 새롭게 선보인 GPU로 고사양 PC 게이밍용 제품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8K 해상도 콘텐츠를 60㎐ 주사율로 재생하고, 최대 48Gbps 대역폭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영상 신호를 처리한다. 엔비디아는 이런 기능을 높이 평가해 최신 GPU 성능을 시연하는 제품으로 LG 올레드 TV를 선정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와 협업해 TV 업계 최초로 그래픽 호환 기능인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ility)'을 LG 올레드 TV에 탑재한 바 있다. 지싱크 호환은 외부 기기의 GPU와 TV 화면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찢어짐(tearing)과 버벅거림(stuttering)을 최소화해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게 보여준다.
매트 워블링 엔비디아 지포스 마케팅총괄은 “세계 게이머들은 지포스 RTX 30 시리즈가 구동되는 TV로 최신 8K PC 게임을 즐길 때 사실적인 레이트레이싱 및 최첨단 AI 성능에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필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담당은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 성능 시연을 통해 최신 8K PC 게임에도 LG 올레드 TV가 최적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차원이 다른 화질은 물론 뛰어난 성능을 모두 갖춘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