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신한카드·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문화관광 빅데이터 산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신한카드는 모바일·결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산 관광객 △주요 관광지와 방문 순서 △성별·연령에 따른 선호 관광지 △주요 관광지 인근 상권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연구원에서는 기업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 수립에 나선다.
SK텔레콤과 신한카드는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금융보안원을 통해 지난달 데이터 3법 개정 시행 이후 처음으로 가명정보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사업단장은 “민관 협력은 국민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국민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