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민이 태양광 충전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밀리터리 GPS 스마트워치 '택틱스 델타 솔라'를 출시했다.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49만9000원이다.
택틱스 델타 솔라는 미군 군사 표준 MIL-STD-810G를 준수해 제작됐다. 고고도 성능 테스트, 다방향 낙하 시험, 동결-융해 시험, 고고도 결빙 사이클 시험, 소금물 부식 테스트 등을 모두 통과했다. 디스플레이에는 군 요구에 맞춰 사파이어 글라스가 적용됐다.
가민 독자 기술로 구현한 투명 태양광 충전 렌즈 '파워 글라스'도 장착했다. 마찰과 스크래치에 강하며 전도성이 우수한 재료 활용해 태양광 전력 변환 효율이 높다.

택틱스 델타 솔라에는 △점프마스터 △듀얼 포지션 포맷 △야간 투시경 △스텔스 △킬 스위치 모드 등 군 작전에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ABC센서와 내장 지형도는 물론이고 GPS·GLONASS·Galileo 등 다양한 위성 시스템을 지원한다. 10ATM 방수등급을 갖췄으며 수중에서도 심박수를 측정이 가능하다.
체력 향상을 위한 30여가지 내장 액티비티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센서 탑재로 사용자 현재 에너지 보유량을 측정해주는 바디 배터리TM 기능과 고급 수면 모니터링 등도 지원한다. 심박수, 분당 호흡 빈도 측정, 스트레스 지수 등 사용자 실시간 건강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택틱스 델타 솔라는 스마트 모드에서 21일(태양광 충전 시 3일 추가), GPS모드에서 60시간(태양광 충전 시 6시간 추가), GPS와 음악 재생 모드에서 15시간(태양광 충전 시 1시간 추가), 엑스페디션 GPS 모드에서 46일(태양광 충전 시 10일 추가), 배터리 절약 워치 모드에서 80일(태양광 충전 시 40일 추가) 사용 가능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