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와 홍원표 삼원에프에이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열고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를 포상했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 유공자 포상, 일자리 창출 유공자 포상 등 중소기업인들이 스스로 성과를 돌아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포상은 금탑 등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장〃 차관급 표창 294점 등 총 385점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품질향상으로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수출실적 9000만달러 달성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원표 삼원에프에이 교통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진출해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상생협력 및 창업〃 벤처 열기 확산 등을 위해 정부의 지원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