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코로나19 사태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BJ직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아프리카TV는 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온라인 BJ직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전원 원격 수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 강연 일환으로 마련했다.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온라인 BJ직업설명회'를 계기로 여명학교에 컴퓨터와 방송장비 등 학생들이 1인 미디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방송 스튜디오를 조성해 기증했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BJ직업설명회 운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TV를 통해 1인 미디어를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 BJ직업설명회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플랫폼인 '아프리카TV'와 취미 또는 직업으로서 BJ에 대해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 2018년 5월 남인천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3회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BJ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잠재적 BJ 발굴과 새로운 BJ 아프리카TV 생태계 안착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