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그린코리아 펀드 가입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국내주식형 ESG 상품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출시한 이 상품은 기업 재무요인 외에 지속가능성을 ES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하는 펀드다.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 투자한다.

NH농협금융은 전 국민의 K-뉴딜 참여 붐 조성과 그린·환경 산업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 펀드에 400억원 초기 운용자금을 지원했다. 또 운용보수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펀드 가입 후 “이 펀드가 K-뉴딜 관련 투자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100년 미래를 주도할 K-뉴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NH농협금융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13조8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