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는 고객이 동의한 금융·비금융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기관 상품과 조건을 비교, 비대면으로도 맞춤형 대출 조건을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시럽 월렛 '혜택금융'에 접속하면 원스톱으로 대출 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이용약관 동의 △본인인증 △사전 심사 정보 입력 △사전 심사 진행 △심사 결과 비교 등을 통해 결과를 볼 수 있다.
SC제일은행, OK저축은행, 경남은행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우리은행, 씨티은행, 신한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대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연내 10개 이상 제1·제2금융권과 대출상품 업무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금융 소외자 불이익 해소를 지원하는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커머스 스코어'가 적용된 대출상품을 별도 표시해 노출할 계획이다. 금융 소외 계층이 보다 쉽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금융 혜택을 누리도록 돕는다.
박정민 SK플래닛 DXP사업본부장은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시럽 혜택금융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금융권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세밀하고 적합한 금융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