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2'를 공개했다. 송재경 대표가 메가폰을 잡는다. 언리얼엔진5와 50여명 이상 개발인력이 참여한다. 초기 개발이 한창이다.
회사는 아키에이지 특유 자유도와 샌드박스 스타일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차세대 대형 AAA급 MMORPG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송재경 대표는 “아키에이지로 리니지와 와우를 잇는 새로운 MMORPG 전형을 만들고 싶었고,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아키에이지2는 시장성과 작품성 모두에서 공히 인정받는 멋진 게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키에이지는 2013년 1월 출시 이후 일본과 러시아, 북미·유럽, 중국 등 64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동남아에 진출해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세계 2000만명 누적 가입자를 기록 중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