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스트아이씨티(이하 이호스트ICT)가 미루웨어와 손잡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딥러닝 역량을 강화, 인공지능(AI) 솔리스 데이터센터 수준을 고도화한다.
AI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이호스트아이씨티ICT(대표 김철민)는 GPU 컴퓨팅 전문기업 미루웨어(대표 이정훈)와 '충남 내포 신도시 AI 솔리스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호스트ICT는 GPU 전문인력을 앞세워 클라우드·호스팅 등 GPU 관련 토털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 노하우, 고전력 AI 서버관리시스템, 전문 유지보수시스템을 바탕으로 기관·기업·연구소·학교 등 AI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GPU 토털 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루웨어는 HP, 델, IBM 등 글로벌 기업 GPU 서버를 취급하고 있다. GPU 기반 사용자 중심 딥러닝 환경을 구성하고 GPU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일체를 통합 제공한다. 제품 납품 후에도 기술지원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는 “미루웨어와 협력을 통해 딥러닝 솔루션 분야를 보완·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AI 솔리스 데이터센터 기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출현하며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관리하기 위해 충청남도 내포 신도시에 들어설 AI 솔리스 데이터센터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