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020 의료기기산업 정책포럼' 개최

충청북도·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020 의료기기산업 정책포럼' 개최

충청북도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17일 충청북도 C&V센터에서 '2020 의료기기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기기산업 정책포럼'은 의료기기 기업와 병원, 대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매뉴얼에 따라 사전 신청자 20명만 현장 참석하지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 정책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K-의료기기 산업이 중심에 선다'를 주제로 의료기기 산업 변화를 공유하고, 이를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는 크게 1부 발표 세션과 2부 토론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발표 세션은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이 '의료기기 산업 핵심 변화와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조양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이 '신속한 의료기기 시장 진입을 위한 제품화 지원 방향을 소개한다. 또 양재승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가 '병원, 기업과 함께한 의료기기 국산화 성공사례'를, 윤헌수 리메드 부사장이 '국내 1호 테슬라 상장,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2부 토론 세션은 1부의 연사가 그대로 참여해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한 병원과 기업 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청중의 질문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의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의료기기 국산화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