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로 만나는 '2020 부천국제만화축제', 19일 개막

2020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축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세계 만화인들과 만난다. 올해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만화!로 온라인으로 만화축제를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다.
2020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축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세계 만화인들과 만난다. 올해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만화!로 온라인으로 만화축제를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다.

'2020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축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세계 만화인들과 만난다. 올해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만화!'로 온라인으로 만화축제를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다.

만화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19일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사전 초대받은 온라인 참석자 100여명이 대형 LED에 나타나 축제의 분위기를 띄운다.

개막선언 퍼포먼스로 '언제 어디서나, 만화!' 개막선언 수신호를 제안한다. 개막선언 수신호는 '언제나'를 의미하는 수어에서 차용했다. 개막식 온라인 참석자들과 만화축제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이 수신호를 통해 하나로 연대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 후 가수 틴탑의 온택트 콘서트가 이어지면서 만화축제 개막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은 “만화가부터 업계 종사자, 만화 및 웹툰을 좋아하는 관람객까지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과 답답함이 많은 시기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화축제가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는 '2020 부천만화대상전'은 3D 전시 방식으로 2019년 대상 '곱게 자란 자식'과 올해 대상 작품인 '우두커니'를 선보인다. 전시작가 인터뷰, 작품 분석, 전시 해설 등 부가 영상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좋아하는 만화 작가와의 랜선 토크, 방구석 콘서트까지 알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머털도사' 이두호 작가부터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재 작가까지 작가와 만남 콘텐츠도 다수 준비됐다.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인기 웹툰작가와의 랜선 팬미팅부터 사전제작 콘텐츠로 선보이는 만화가 토크, 만화 마스터 클래스, 독립만화 작가토크까지 작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만화축제 기간 방구석 콘서트를 유튜브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이태원 클라쓰' 웹툰 스토리와 웹툰 OST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웹툰 OST 콘서트', 에니메이션 주제가 가수가 함께 하는 '애니송 콘서트', 갓오브하이스쿨, 신의탑 등 성우의 라이브 더빙 연기를 볼 수 있는 '성우콘서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 내 부천국제만화축제 맵을 제작, 게임유저가 직접 게임에 접속해 축제장을 즐길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로 제작된 축제장에서 유명 크리에이터 '다주'가 직접 참가자와 함께 미로탈출, 퍼즐게임, 블록퀴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화축제 온라인 프로그램과 콘텐츠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플랫폼별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2020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축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세계 만화인들과 만난다. 올해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만화!로 온라인으로 만화축제를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다.
2020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축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세계 만화인들과 만난다. 올해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만화!로 온라인으로 만화축제를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