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K-바이오 온라인 B2B(기업간거래) 페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역, 의료용품, 건강관리용품 등 K-바이오 유망 중소기업 26개사와 8개국 바이어 10개사가 참여해 B2B 영상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크리스티안과 파나사가 K-바이오 유망 제품 10개를 직접 체험·시연하는 실시간 방송으로 바이어 대상 홍보에 나섰다. 협회 매칭 전문가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은 21만여명 해외 바이어가 이용하는 협회 B2B 온라인 마켓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와 협회 유튜브·페이스북 채널에 동시 송출됐다.
김현철 무협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제품 시연 실시간 방송으로 제품을 실제로 경험할 수 없는 영상 상담회 한계를 보완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