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126명 발표

국회사무처는 2020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126명을 18일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에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2939명이 접수해 1077명이 응시했다. 선발예정인원 44명 대비 2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30.4대 1)보다 낮아진 수치이다.

합격선은 기계직이 81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서직(일반) 80점, 경위직(일반) 79점, 속기직(일반) 및 전산직(일반) 73점 순이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27.8%(35명)다. 지난해 29.7%(36명)보다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0.7세로 연령대별로는 31~35세가 35.7%(4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26~30세 34.1%(43명), 20~25세 17.5%(22명), 36세 이상 12.7%(16명) 순이었다.

국회사무처는 경위직 및 방호직, 속기직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을 각각 9월 24~25일, 10월 6일 시행할 계획이다. 실기시험 합격자는 10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실기시험 합격자와 실기시험이 없는 직렬(직류)의 필기시험 합격자의 최종 면접시험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직렬별 면접 일시,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10월 12일 국회채용시스템에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