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티비(DIA TV)가 라이브 커머스 쇼핑호스트 '샵테이너' 선발을 위한 언택트(비대면) 오디션을 개최한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에 특화된 쇼핑호스트 매니지먼트와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디지털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자에게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이커머스다. 샵테이너는 쇼핑과 엔터테이너 합성어다.
샵테이너 오디션 희망자는 10월 17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제시 물품 관련 3분 내외 영상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휴지, 생수, 라면, 손거울, 립스틱, 지갑, 면도기를 포함한 총 7가지 중 한 가지 이상 제품을 선택, 촬영하면 된다.
1차 서류·영상심사에서 60명, 2차 영상 심사에서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3차 심사는 10명을 선정해 현장 미션을 해결하는 오디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 미션 오디션과 최종 우승자 발표는 11월에 진행한다.
2차 오디션을 통과한 30명에게는 다이아 티비 샵테이너 파트너 계약 자격을 부여한다. △다이아 티비 자체 상품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시 톱클래스 샵테이너와 방송 진행 기회 △개인 프로필 촬영 △광고·영업 지원 등 활동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오디션에 참가만 해도 MC교육 전문기관 '빛나는 MC' 아카데미 모바일 쇼핑호스트 수강료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디지털 스타를 육성하고 새 직업 가치 제고에 도움을 준 경험을 토대로 샵테이너 확보와 콘텐츠 제작에 힘써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