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자동차·이동체 관련 인공지능(AI)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무료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10월부터 리더·중간관라지·AI융합전문가를 대상으로 '자동차·이동체 AI역량 플러스 아카데미' 무료 교육 과정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모빌리티IT융합협회, 팝콘사, STA테스팅컨설팅이 자동차〃이동체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자 공동으로 마련했다.
최근 AI기술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V2X(Vehicle to Everything), MaaS(Mobility as a Service) 등 자동차·이동체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많은 기업은 AI 교육에 대한 관심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응답자 약 70%가 AI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업에서의 필요성은 높으나, 기업에서 AI 교육을 진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이동체 AI역량 플러스 아카데미는 △리더 교육 △중간관리자급 교육 △AI융합전문가 교육 등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중간관리자급 과정 및 AI융합전문가 과정은 각각 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자동차·이동체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정보통신사업진흥원의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과정별 교육 신청접수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스마트카기술포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리더 교육은 C레벨의 임원 이상, 중간관리자급 교육은 자동차·이동체 관련 기업 중간관리자급 재직자, AI융합전문가 교육은 SW·AI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만 신청할 수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