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공상과학(SF) 미드 데브스를 23일 오후 5시 공개한다.
데브스는 최첨단 정보기술(IT) 기업을 배경으로 남자친구 자살에 감춰진 비밀을 추적하는 주인공 '릴리(소노야 미즈노)'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SF 테크 스릴러 드라마다.
올해3월 공개된 이후 제72회 에미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대중과 평단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 등으로 인정받은 알렉스 갈랜드 감독이 각본, 연출, 프로듀서를 맡았다. 전작에서 과학과 철학이 공존하는 SF 세계를 구축한 갈랜드 감독은 데브스도 특유의 독창적 분위기로 연출했다.
데브스는 총 8부작이다. 내년 2월까지 왓챠에서만 볼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