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디스플레이의 날]국무총리표창-박진우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박진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박진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역대 최고 수출에 기여한 박진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핵심기술을 개발, 패널 양산에 나서면서 작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81%)를 달성했다. 플렉시블 OLED 봉지(encap) 신공법을 개발하고 양산라인을 구축하며 양산 수율을 극대화했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를 거세게 추격하는 중국과의 초격차를 지속 유지할 수 있는 기술 장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상무는 잉크젯 프린팅, 레이저 리프트 오프 등 플렉시블 OLED 핵심 장비 국산화를 추진, 국내 중소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리지드 OLED 팹(fab)인 A2 증설에는 100% 국산화를 달성했다.

미래 기술 확보에도 나섰다. 박 상무는 작년 폴더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울트라신글라스(UTG) 특화 설비 개발과 자동화 양산라인 구축을 주도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