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유전자 분석 기반 맞춤 영양케어 서비스 'e헬스' 오픈

청구의신 앱 통해 온라인 DNA 검사 신청
배송된 진단키트로 간편하게 샘플 채취
각종 유전체 분석 통해 건강 솔루션 제공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가정에서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DNA 유전자 검사 기반 맞춤형 개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청구의신' 앱에서 DNA유전자 검사 결과 기반 맞춤형 개인 영양케어 서비스 'e헬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DNA유전자 맞춤 영양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몬 e헬스 서비스
DNA유전자 맞춤 영양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몬 e헬스 서비스

e헬스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 뉴트리진 및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젠포유와 협력해 제공한다.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이나 만성질환에 대한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맞춤형 개인 영양관리를 통해 예측된 질병을 예방 또는 개선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정확한 유전자 분석을 위해 국내외 유수 의료정밀진단 연구소 의사와 영양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제공된다. 뉴트리진은 DNA 유전자 분석결과를 영양에 최적화해 맞춤형 개인 영양케어 솔루션을 표준화한 국내 최초 기업이다.

DNA 유전자 온라인 검사 신청은 레몬헬스케어가 최근 선보인 '청구의신' 앱 내 'e헬스'를 통해 가능하다. 배송된 진단키트로 간편하게 검사 의뢰할 유전자 샘플을 채취할 수 있다. 암과 만성질환, DNA 다이어트, 피부타입, 학습잠재력, 대사증후군, 면역 등 유전체 종류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기반한 맞춤형 개인 영양케어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의사와 헬스케어 전문가의 주기적인 일대일 상담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홍병진 대표는 “e헬스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개인 DNA 유전자 검사 결과 및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사물인터넷(IoT)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측정한 생체데이터를 환자 진료에 활용하고자 하는 병원에 제공하는 진정한 헬스케어 데이터 중심 스마트병원 플랫폼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건강관리 도우미' 단계를 넘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간 '맞춤형 개인 생활건강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