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C솔루션(대표 유성엽)은 지난달 원격 워크스테이션 외장형 호스트 카드 DXT-H4와 제로클라이언트 DXZ4·DXZC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중순 PCIe 인터페이스 방식의 워크스테이션 내장형 DXH4 호스트 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따라 두 대의 내·외장형 호스트 제품 라인업과 두 대의 제로클라이언트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상편집, VFX, 게임 등 분야에서 쉽지 않은 재택근무 요구를 충족할 원격 워크스테이션 솔루션 마케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DXH4는 PCIe 1배속 슬롯에 결속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외장형 제품인 DXT-H4과 동일한 테라디시(Teradici) TERA2240 PCoIP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DXH4는 윈도와 리눅스 환경의 워크스테이션에 설치가 가능하고 1920X1200@60㎐ 해상도 모니터 4대와 최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4K(3840×2160@30㎐) 해상도 모니터 2대를 지원한다.
특히 DXH4 호스트 카드는 영국 아뮬렛 핫키(Amulet Hotkey)만의 독창적 설계와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돼 기존 TERA2240 호스트 카드에 비해 더욱 안정적이고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유성엽 대표는 “지난달 GFSF 국제영화학교 세미나에서 '코로나19시대의 원격 영상 편집'이란 주제로 PCoIP(PC over Internet Protocol)을 이용한 원격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을 소개해 국내외 영화학과 교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11월 17일 부터 5일간 진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0 라이브 비즈매칭(BTB)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를 고민하고 있는 게임제작사와 개발자들에게 아뮬렛 핫키의 원격 워크스테이션 제품을 소개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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