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큐리온이 엑소스피어랩스과 손잡고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전환으로 확산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대면 업무환경에서 정보기술(IT)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필요 시 상담을 제공한다.
양사는 시큐리온 측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보안 기술과 엑소스피어랩스 측 개인용컴퓨터(PC) 보안 기술 등 각사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각사 대표 솔루션을 통합한 패키지 상품도 마련, 센터에서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초대 센터장은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기업 원격근무 PC와 스마트폰 기기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면서 “향후 모의해킹,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보안 등 포괄 상담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