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국내여행?...연료비 부담 적은 르노삼성 'QM6 LPe' 제격

장거리 국내여행?...연료비 부담 적은 르노삼성 'QM6 LPe' 제격

올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아쉬움에 국내 장거리 여행 수요가 늘면서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LPe'가 주목받고 있다.

감염 우려로 비행기, 기차 등 대중교통보다 자차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국내 유일한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제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QM6 LPe는 장거리 여행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연료비 부담을 대폭 덜어준다. 연비를 감안하더라도 50% 가까이 저렴한 LPG 연료 가격이 연료 비용을 낮춰 준다. 여기에 연료 탱크를 가득 충전하면 약 534㎞까지 주행 가능하다. 부산까지 주행 가능한 거리로 기존 LPG 차량의 불편함도 크게 개선한 모델이다.

친환경 LPG 액상분사 방식인 3세대 2.0 LPe 엔진은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9.7㎏.m으로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을 자랑한다. 7단 수동 모드를 지원하는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변속기(CVT)는 변속 충격 없는 부드러운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짐을 적재할 공간도 넉넉하다. QM6 LPe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자리한 도넛 모양의 '도넛 탱크' 기술이 적용돼 다른 LPG 차량보다 40%가량 더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도 85% 가까이 트렁크 공간이 확보된다.

장거리 국내여행?...연료비 부담 적은 르노삼성 'QM6 LPe' 제격

게다가 기존 LPG 연료 탱크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으로 제작돼 안전성 또한 상승했다. 후방 추돌 시 도넛 탱크가 바닥 쪽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된 마운팅 시스템이 적용돼 뒷좌석 탑승객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여기에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등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사양을 집중 보강해 장거리 주행에도 탑승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판매 성과도 뛰어나다. QM6 LPe 모델은 8월 전체 QM6 판매의 60.2%를 차지(전월 대비 25.7% 증가)했다. 올해 1~8월 국내 전체 LPG 승용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도 1위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6 LPe는 값싼 유지비와 넓은 공간, 성능 등 다양한 요소들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까지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며 “답답한 요즘 QM6 LPe를 통해 경제적이면서도 편안한 장거리 드라이브를 떠나 온전한 힐링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거리 국내여행?...연료비 부담 적은 르노삼성 'QM6 LPe' 제격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