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은 렉시콘(Lexicon)과 레벨(Revel) 브랜드의 스피커 시스템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의 '2020 미국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J.D. 파워의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는 차량의 사운드 시스템에서 브랜드 스피커의 품질, 디자인, 사운드 성능에 대한 신차 소유자들의 경험을 평가한다. 올해는 2월부터 5월까지 90일 이상 차량을 보유한 2020년형 신차 구매자 및 리스 이용자 8만72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네시스 G70의 렉시콘 시스템과 링컨 내비게이터의 레벨 시스템은 스피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소형·콤팩트 프리미엄 차량 부문과 중·대형 프리미엄 차량 부문 모두에서 최고의 품질 및 만족도 등급을 받았다.
빌 와이먼 하만 인터내셔널 글로벌 카오디오 마케팅담당(상무)은 “이번 조사에 응한 소비자는 전반적인 차량의 만족도의 핵심 요소로 하만의 브랜드 오디오 시스템을 꼽은 실제 차량 소유자”라며 “여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하만의 카오디오 부문에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