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는 하나은행과 금융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마카롱택시 플랫폼과 하나은행 이동과 금융 관련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금융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사 고객을 위한 특화된 모빌리티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ST모빌리티는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마카롱택시 플랫폼에 금융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와 운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이용자를 위해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 리워드, 단기보험 등 다양한 이동 혜택과 편의를 제공한다. 운전자에게는 운행기록과 매출 등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우대금리, 마일리지 연동 적립식 예금 등 운행환경 개선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마련한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단순 중개 플랫폼을 뛰어넘어 그랩처럼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면서 “이번 협력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