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대행 선두기업 슈퍼히어로(대표 김용식)가 인공지능(AI)기업 애드와 MOU를 체결하고 이륜차 대상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기반 이륜차 광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광고 플랫폼은 빅데이터와 AI엔진을 기반으로 지역 데이터, 인구 데이터, 주행패턴 등 13개 핵심 데이터를 고려해 광고주가 원하는 지역에 라이더를 매칭해 광고 마케팅을 하고 라이더에게는 실제 노출한 만큼(CPM)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김용식 슈퍼히어로 대표는 “라이더가 이륜차에 광고를 부착하고 운행하는 것만으로도 추가 수입을 얻게 되고 광고주는 세밀한 오프라인 타킷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AI광고를 통해 얻은 라이더 수입은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라이더 산재보험료을 대체할 수 있게 배달대행플랫폼에 시스템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슈퍼히어로는 국내 250개 물류거점에서 약 7000명 라이더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라스트마일딜리버리 기업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