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차량번호만 등록하면 자동차 정기검사 시기를 놓쳐 과태료를 물거나, 무상보증 기간 내 수리를 받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아도 된다.
중고차거래 사이트에 일일이 들어가지 않고도 내 차 실시간 중고 거래 가격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차량 상세 규격을 기억하지 못해도 내 차에 적합한 엔진오일 등 소모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는 차량 소유자들의 쉽고 편한 자동차 생활을 위한 차량관리 통합서비스 '네이버 마이카'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마이카는 소유한 자동차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 기반 개인화 서비스다. 자동차에 대해 해박하지 않더라도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용자는 차량번호 등록만으로 △실시간 중고가시세조회 △정기검사 시기 안내 △잔여 보증기간 안내 △리콜 정보 안내 △자동차세 납부 △자동차보험 만기일 안내 △소모품(타이어, 엔진오일) 추천 등 차량 관리에 있어 놓치기 쉬운 정보나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서비스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무상 보증기간이나 정기검사일 등 차량 소유자들이 놓칠 수 있는 정보들도 각 시기에 맞춰 알려준다.
국토교통부와 제휴해 소유 차량의 리콜정보와 주행예상거리도 '네이버 마이카'에 자동으로 연동된다. 중고차거래사 별 실시간 차량시세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차량 제원과 옵션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네이버 쇼핑에서 소유 차량 규격에 맞는 소모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마이카 개발을 주도한 이태호 서비스 리더는 “차량 소유자들의 실질적인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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