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스타트업 학술 대회인 핀란드의 슬러시(SLUSH) 2020에 국내 스타트업을 모은 'K-스타트업'관을 개설한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밝혔다. 케이스타트업관은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4주간 개설된다.
슬러시는 2008년부터 열린 유럽 대표 스타트업 행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는 전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지난해 오프라인으로 이틀간 열렸던 행사는 올해는 약 두달반 가량 온라인으로 열린다.
케이스타트업관에는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은 총 40개사다. 창업진흥원, KOTRA,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5개 지원기관에서 각각 선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개별 온라인 부스를 조성해 기업 소개, 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게시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