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베스트 비대면 솔루션]트루컷시큐리티, 엔드포인트 통합보호솔루션 'trueEP' 중기 확대 공급](https://img.etnews.com/photonews/2010/1346018_20201019102414_463_0001.jpg)
트루컷시큐리티(대표 심재승)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국내 유수 정부기관과 대기업이 장기간 사용하며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한 차세대 엔드포인트 통합보호솔루션 'trueEP'를 중소·벤처기업에 확대 공급한다.
trueEP는 PC나 서버에 탑재하는 올인원 보안솔루션으로 기밀정보 탈취나 랜섬웨어 공격 등 다양한 해킹공격을 방어한다. 특히 '언노운' 신변종 사이버공격을 방어하는데 탁월하다고 호평받고 있다. 프로그램 용량이 5MB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보안솔루션'으로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회사는 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통해 구매 신청을 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한해 정부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계속해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trueEP는 PC나 서버의 정보유출·파괴공격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즉 사용자가 모르게 벌어지는 정보 유출이나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파괴공격을 실시간 차단한다. PC나 서버에 의한 네트워크 공격도 선제 차단한다. 즉 좀비 PC나 좀비서버가 돼 공격의 통로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을 실시간 차단한다.

심재승 트루컷시큐리티 대표는 trueEP를 한 마디로 '의료용 자기공명영상장치(MRI)에 비교되는 컴퓨터용 MRI'라고 정의했다. 컴퓨터 속을 MRI처럼 들여다보면서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것이다.
trueEP는 컴퓨터에서 자료가 나갈 때 사용자가 직접 전송하는 것인지 몰래 숨어든 해커가 훔쳐가는 것인지를 구분한다. 컴퓨터 파일이 암호화될 때도 사용자가 직접 암호화하는 것인지 랜섬웨어 공격에 의한 것인지를 파악한다.
트루컷시큐리티는 이같은 방식으로 언노운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 방어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14년 동안 '악성코드에 의해 행해지는 공격행위'를 막는 하나의 제품만을 고수해 오며 해당 분야에서는 최고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 대표는 “트루컷시큐리티는 악성행위 차단기술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고 궁극의 개념인 휴먼 인터랙션(Human-Interaction)기반 악성행위 차단기술 특허권자”라면서 “컴퓨터의 동작원리와 원격지 공격자의 한계를 이용해 언노운 공격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혁신 기술”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사람들이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방어개념인 탓에 이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웠다”면서도 “이제는 트루컷시큐리티의 방어개념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회사는 2006년 설립 이래 언노운 사이버공격을 막는 일에 전념해왔다. 모든 보안기업들이 감염을 막는 거에 집중할 때, 증상을 치료하는 일에 매달렸다. 바이러스는 백신을 피하기 위해 무수한 변이를 일으키지만 발현되는 증상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이다. 14년이 지나 세계 모든 국가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을 겪으며 트루컷시큐리티가 제시한 접근법이 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트루컷시큐리티는 trueEP를 고도화하며 축적한 기술과 제품화 노하우를 총 결집해 보안기능을 극대화한 '인공지능(AI) 사이버위협 예측 및 방어시스템'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