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스랩, 프람피 '과외비 안전결제' 서비스 출시

아테나스랩, 프람피 '과외비 안전결제' 서비스 출시

아테나스랩(대표 임효원)은 인터넷에서 과외 강사를 빠르게 연결해주는 과외 플랫폼 '프람피'에서 과외 수강료 결제 수단을 다양화해 안전한 비용 지급을 대행해주는 '과외비 안전결제 서비스'를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과외비 안전결제 서비스'는 프람피에서 결제와 정산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간혹 발생하는 수강생과 과외 강사 간 비용 분쟁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지는 개인간 과외 거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외비 안전결제 서비스'는 프람피를 통해 과외 강사를 선택한 수강생이 수업 수강료를 선 결제한다. 이후 프람피가 에스크로 시스템을 이용해 수강료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매 회차 수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강사에게 비용을 정산한다.

또한 기존 현금 결제로만 한정했던 과외비 결제 수단을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로 다양했다. 에스크로 시스템은 국내 선도 선불결제대행사(PG)인 KG이니시스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한다.

아네타스랩은 이에 따라 수강생·과외 강사 간의 환불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이미 수강한 회차의 수강 분을 제외하고 전액 환불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직장인들의 과외비 지출 증빙도 가능하다. 프람피 '과외비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과외 수업에 대해서도 카드 명세서, 수강증, 출석 확인증까지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수강증, 출석 확인증은 다음달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아테나스랩 관계자는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들은 지출에 대한 증빙을 제출해야 하는 데 과외의 경우엔 증빙 자료를 발급받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발급이 수월한 학원 혹은 인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테나스랩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 창공(創工)' 구로 4기 육성기업이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