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총괄담당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부의장직 연임에 성공했다.
이 담당관은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81차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 정례회의에서 2020년에 이어 2021년 부의장직을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위원회는 OECD 내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디지털 변혁 전반 논의를 주도하는 협의체다. 임기는 1년으로 총 5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이 담당관은 과기정통부에서 다자협력담당관 등을 역임, 숙련된 ICT 역량과 주요 20개국(G20)과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한 양자·다자 국제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