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스퀘어, 혁신제품형 에너지기술개발 사업 선정

에너지&ICT 기술 융합 기업 넥스트스퀘어(대표 김형준)는 혁신제품형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배터리 보호와 통합안전운영관리가 가능한 전력변환장치 에너지저장시스템(PCS-EES) 이상징후 사전감지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사업 기간은 2020년 10년부터 2024년 9월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넥스트스퀘어, 다산에너지가 참여한다.

넥스트스퀘어는 PCS-EES 연계 시스템에 장착되는 모든 배터리 셀의 트랜드를 분석해 배터리 셀간 밸런싱 붕괴 또는 불량셀 조건에서 팩 단위 SOF를 추정하는 알고리즘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PCS-EES 연계시스템 이상징후 위치 추적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이상징후 사전감지율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는 아크 검출 신뢰도 향상과 고속 검출이 가능하도록 아크검출 및 부분방전 검출기, 기존 BMS·PCS 및 환경 데이터 정의 및 분석 및 배터리 팩 모듈, PCS 내부 온도 분포 검출을 위한 온도 수집장치 개발과 실증 등을 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PCS-EES 연계시스템 안정성 확보와 체계화된 진단 기술이 적용된 이상징후 사전진단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최근 잇따른 ESS 화재사고에 따라 침체된 국내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